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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이름은 LED로 정하였다.
LED로 정한 이유는 딱히 없었지만 회의를 하였던 카페에서 김재홍씨가 주문한 음료가 백열전구 형태의 잔으로 나와서
팀이름을 전구로 하자고 하려다 전구보단 수업시간에 자주 사용하는 부품인 LED로 하자고 의견이 수렴되어 LED가 되었다.
팀장은 김재홍 씨가 맡기로 하였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아이디에이션 회의를 상당히 오래하였는데, 세 명이서 원하는 작품의 느낌이 어느정도 정해져 있어서 더욱 어려웠던 것 같다.
여러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그 수많은 아이디어중 여러번 등장한 일반요소들을 꼽아보면 다음과 같다.
1. 공개처형 아이디어
특정상황에 사용자의 사진을 촬영하여 페이스북에 업로드하는 아이디어이다.
깜짝 놀라게 한다던지, 해서는 안될 행동을 할 때 촬영한다던지 하는 여러 생각이 있었지만,
초상권 문제와 실제 참여자가 기분이 불쾌해질 수 있다는 이유로 조금 후 순위로 미루게된 아이디어이다.
2. SNS를 통한 다수의견 수용형
특정 페이지에 정해진 단어 중 어떤 단어를 가장 많이 썼는지 확인하여 그 비율을 토대로 우리의 작품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변화시켜주는 아이디어들이다.
예를들어 감정을 사람들에게 특정 페이지에 들어낼 수 있도록 해서 표정 로봇의 표정을 변하게 한다던지 하는 방식이나,
대선 전이었다면 후보의 이름을 페이지에 적으면 그 후보가 우리가 만들어놓은 달리기 경기장에서 앞서서 달리고 있게 한다던가 하는 방식등이다.
3. 보상을 확실하게 주는 형태
vending machine 아이디어 였는데, 예를들어 탱탱볼을 발사하여 그걸 주어와서 다시 투입구로 넣어주면 초콜렛을 준다던가 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인스타그램등을 연동하여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해쉬태그까지 해야만 초콜렛을 주도록 만들어서 과제전을 강제로 홍보시키는건 어떨까 하는 의견도 있었다. 가능하다면 참 좋을것 같다.후후후후후후후후
혹은 탱탱볼이 아니라 다트판을 캐페시터로 만들어서 특정한 면에 다트가 닿았을 때 먹을걸 주는 방식도 생각해 보았지만, 오사용의 가능성이 너무 크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4. 방에 있는 사람의 숫자를 확인하여 이를 변수로 작동하는 방식
우리학교 화장실의 대부분이 입구에 누릎높이로 센서를 설치하여 화장실 안으로 들어간 사람의 수를 카운팅해서 안에 있는 사람이 0이 될때 불이 꺼지도록 되어있다.
이와 마찬가지 방식으로 사람이 안에 몇명 있는지를 활용하여 모종의 방식으로 우리의 작품에 표현하도록 해보자는 새악을 해보았다.
예를들어, introvert 로봇을 만들어, 사람이 적을 때에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의 글들을 마구 크롤링해서 읽어주지만 사람이 많으면 많아질 수록 점점 조용해지고 드문드문 글을 읽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방식이다.
5. 행동에 따라 소리가 트리거되는 방식
'장작패기'라는 이름으로 그나마 가장 많이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주제이다.
칼, 도끼, 망치 등의 도구(네온사인 등으로 실루엣을 만드려 하엿다) 로 가운데에 설치된 장작을 때리면 그에 맞는 경쾌한 소리가 나도록 하는 작품인데,
상상속에나 있을 법한 광선검 등도 사용할 수 있게하여 독특한 사용자경험을 주는 아이디어였다.
하지만 사용자가 어떠한 도구를 선택하였는지 확인하기 어려울 뿐더러,
장작은 안쪼개질텐데, 이러한 동작을 사용자에게 시키는 것이 어떠한 맥락에서 의미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제시되어 이 아이디어 역시 고민해볼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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