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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간과제 생각 때문에 삼라만상에 의미를 부여하며 살고있다.
이 물건에서 인터렉티비티를 뽑아낼 수 있을까 저 물건에서 인터렉티비티를 뽑아낼 수 있을까
보는 물건마다 질문을 던지는 것 같다.
원래 일상 리듬을 유지하기위해 커피를 많이 마시지 않는 편이지만
수요일은 수업을 11시간 정도 듣는 날이기에 마지막 1830-2200 수업에는 커피를 느티나무에서 한 컵 사가곤 한다.
어제도 평소와 같이 따뜻한 카페라떼를 사가서 마시고 수업을 듣고 있는데 무언가 몽롱한 기분이 들더니 저 컵홀더가 눈에 들어왔다.
요즘 개인용 텀블러와 개인용 컵홀더도 들고다니는 사람들도 있는데, 단순히 열전도를 막는 일 외에도 다른 기능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컵홀더의 내측은 컵에 닿아있고 외측은 사용자의 손이 닿는 측면이다.
경험적으로 매장에서 제공하는 종이컵의 열전도가 낮지 않다는 점을 들어 판단해보건대
온도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내측에다 달아주면 커피의 온도를 대략적으로 측정할 수 있을 것이다.
커피의 온도를 변수로 받아준 상태에서 if문을 이용하여 온도 값에 따라 출력하는 메시지를 다르게 설정해준다.
이를 테면
'앗 너무 뜨거워요. 지금은 향을 즐겨보세요'
'온도가 적당하군요. 천천히 음미해볼까요.'
'마시기 딱 좋은 온도에요!'
'조금 식은 것 같은데 리필받으러 갈까요?'
이런 식으로 말이다.
그리고 컵홀더의 외측에는 감압센서를 부착하여 사용자가 컵을 잡는 행위를 감지하여
사용자가 음료를 마시려고 할 때 위의 메시지를 출력해주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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